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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UAL ARTIST

박성진의 <나의 태평 2018>은 작가가 태평공공예술창작소에 입주한 2018년 1월부터 지금에 이르는 동안 작가의 눈에 비친 태평동의 조각들에서 출발한다. 골목길의 일상과는 유리된 개소식과 함께 태평공공예술창작소에 입주한 작가는, 태평동의 완전한 주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완전한 외부인도 아닌 모호한 형태로 이 곳에 머물러왔다. 이후 태평공공예술창작소에서 거리감, 위화감, 폐쇄성, 그리고 개방성에 대한 고민을 지속하던 작가는 그 시간들을 사실(fact)과 상상(fiction)을 결합한 팩션(faction)으로 기록했다.
<나의 태평 2018>에서 관객들은 작가가 수집한 사실의 조각들과 상상의 조각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태평공공예술창작소 내부의 작은 방과 외부의 큰 방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는 골목길을 향해 개방된 외부공간과 폐쇄적인 내부공간 그 자체로 작가가 고민하는 지점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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